AD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월 9일 (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문대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생활을 위한 "생활백서", 월요일은 경기도로 가봅니다. 겨울에 캠핑을 하게 되면 불이 필수입니다. 텐트 안에서 난방도 하게 되고 불멍을 위해 불을 피우기 때문인데요, 슬기롭고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문대연 화재조사팀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문대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이하 문대연): 안녕하세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 문대연입니다.
◇ 이현웅: 겨울철에 캠핑장에서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사고 사례가 있을까요?
◆ 문대연: 지난 2021년 3월 김포시 소재의 한 캠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텐트 앞 화롯대에 장작을 피우고 캠핑족이 잠을 자던 사이, 불씨가 바람에 날려 주변 목재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또, 같은해 11월, 경기도 내 한 캠핑장에서는 겨울철 추운 날씨 탓에 텐트 안에서 캠핑용 난로에 등유를 넣던 중, 등유 일부가 버너로 튀어 화재가 발생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올해 1월, 캠핑장은 아니지만 건물 옥외공간에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감성을 즐기던 중, 난방 기구를 켜놓고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텐트 한 동을 모두 태우는 사고도 발생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현웅: 캠핑장에서 일어나는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떤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 문대연: 겨울철 캠핑을 즐기시는 도민분들께서는 난방기구나 전열기구 사용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금지해주시고, 전선이 화기에 가까이 있으면 과열되거나 피복이 손상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숯이나 화롯대같은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불티가 날아가 산이나 캠핑장으로 빠르게 번질 수 있으므로, 불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워주시고, 타다 남은 불씨는 물을 충분히 뿌리거나, 주변에 있는 모래나 흙으로 덮어 완전히 꺼야 합니다. 그리고 겨울철 캠핑장에서는 추위 때문에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밀폐된 텐트 안에서는 화로나 가스난로같은 조리, 난방기구의 사용을 자제해주시고, 만약 사용하실 때에는 수시로 환기를 시키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사용하여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텐트와 화기 사이에 안전거리를 충분히 두고, 화재에 대비해 캠핑장 내 소화기구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셔야 합니다.
◇ 이현웅: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 문대연: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받아 캠핑장 이용객이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화재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도민분들께서는 캠핑장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생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문대연 화재조사팀장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23년 1월 9일 (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문대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생활을 위한 "생활백서", 월요일은 경기도로 가봅니다. 겨울에 캠핑을 하게 되면 불이 필수입니다. 텐트 안에서 난방도 하게 되고 불멍을 위해 불을 피우기 때문인데요, 슬기롭고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문대연 화재조사팀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문대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이하 문대연): 안녕하세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 문대연입니다.
◇ 이현웅: 겨울철에 캠핑장에서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사고 사례가 있을까요?
◆ 문대연: 지난 2021년 3월 김포시 소재의 한 캠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텐트 앞 화롯대에 장작을 피우고 캠핑족이 잠을 자던 사이, 불씨가 바람에 날려 주변 목재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또, 같은해 11월, 경기도 내 한 캠핑장에서는 겨울철 추운 날씨 탓에 텐트 안에서 캠핑용 난로에 등유를 넣던 중, 등유 일부가 버너로 튀어 화재가 발생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올해 1월, 캠핑장은 아니지만 건물 옥외공간에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감성을 즐기던 중, 난방 기구를 켜놓고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텐트 한 동을 모두 태우는 사고도 발생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현웅: 캠핑장에서 일어나는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떤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 문대연: 겨울철 캠핑을 즐기시는 도민분들께서는 난방기구나 전열기구 사용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금지해주시고, 전선이 화기에 가까이 있으면 과열되거나 피복이 손상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숯이나 화롯대같은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불티가 날아가 산이나 캠핑장으로 빠르게 번질 수 있으므로, 불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워주시고, 타다 남은 불씨는 물을 충분히 뿌리거나, 주변에 있는 모래나 흙으로 덮어 완전히 꺼야 합니다. 그리고 겨울철 캠핑장에서는 추위 때문에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밀폐된 텐트 안에서는 화로나 가스난로같은 조리, 난방기구의 사용을 자제해주시고, 만약 사용하실 때에는 수시로 환기를 시키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사용하여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텐트와 화기 사이에 안전거리를 충분히 두고, 화재에 대비해 캠핑장 내 소화기구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셔야 합니다.
◇ 이현웅: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 문대연: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받아 캠핑장 이용객이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화재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도민분들께서는 캠핑장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생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문대연 화재조사팀장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