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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오후 10시 반쯤 세종시 도담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집에 돌아온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어머니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고3이던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추락사했을 가능성이 크고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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