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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부터 강원 산지에 60cm가 넘는 눈 폭탄이 쏟아졌는데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100건이 넘게 발생했고, 운전자들이 한때 눈 속에 고립되기까지 했습니다.
폭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진부령입니다.
[앵커]
화면으로만 봐도 눈이 상당히 많이 내렸는데요. 지금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는데, 다행히 지금은 눈이 대부분 그쳤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제처럼 함박눈이 쏟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설특보도 모두 해제됐고요.
이렇게 가볍게 눈발이 날리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내리는 눈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 뒤에 있는 게 바로 승용차인데 차량을 완전히 뒤덮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을 좀 치워보면 이렇게 힘이 들 정도로 눈이 상당히 많이 내렸는데요.
어제부터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많은 곳은 60cm 가 넘게 왔습니다.
속초와 고성, 인제 등 강원 영동과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는데요.
고성군 토성면 일대 잼버리 도로에서 차량 10대가 내린 눈에 고립됐다가 1시간 반 만에 구조됐고요.
동해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고, 낭떠러지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폭설로 강원지역에서 어제부터 모두 100건에 달하는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제설 작업은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제설작업 쉴새 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설 장비 1,300여 대가 투입돼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제설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린 눈의 양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큰 도로는 제설 차량이 다니며 눈을 치우는데요.
문제는 농촌 마을입니다.
제설 장비가 투입되기도 쉽지 않고, 주민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들이라 직접 눈을 치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이라, 무게도 상당해, 제설 작업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 폭설로 인한 상습 고립마을이 65곳 정도 됩니다.
앞서 주민 930여 명에게 제설제와 구호 물품을 미리 전달했습니다.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내린 눈을 다 치우기도 전에 한파가 찾아온 곳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로 변하는데요.
폭설이 내린 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차량 운행 하실 때 월동장구 꼭 장착하시고 운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진부령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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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강원 산지에 60cm가 넘는 눈 폭탄이 쏟아졌는데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100건이 넘게 발생했고, 운전자들이 한때 눈 속에 고립되기까지 했습니다.
폭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진부령입니다.
[앵커]
화면으로만 봐도 눈이 상당히 많이 내렸는데요. 지금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는데, 다행히 지금은 눈이 대부분 그쳤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제처럼 함박눈이 쏟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설특보도 모두 해제됐고요.
이렇게 가볍게 눈발이 날리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내리는 눈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 뒤에 있는 게 바로 승용차인데 차량을 완전히 뒤덮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을 좀 치워보면 이렇게 힘이 들 정도로 눈이 상당히 많이 내렸는데요.
어제부터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많은 곳은 60cm 가 넘게 왔습니다.
속초와 고성, 인제 등 강원 영동과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는데요.
고성군 토성면 일대 잼버리 도로에서 차량 10대가 내린 눈에 고립됐다가 1시간 반 만에 구조됐고요.
동해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고, 낭떠러지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폭설로 강원지역에서 어제부터 모두 100건에 달하는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제설 작업은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제설작업 쉴새 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설 장비 1,300여 대가 투입돼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제설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린 눈의 양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큰 도로는 제설 차량이 다니며 눈을 치우는데요.
문제는 농촌 마을입니다.
제설 장비가 투입되기도 쉽지 않고, 주민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들이라 직접 눈을 치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이라, 무게도 상당해, 제설 작업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 폭설로 인한 상습 고립마을이 65곳 정도 됩니다.
앞서 주민 930여 명에게 제설제와 구호 물품을 미리 전달했습니다.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내린 눈을 다 치우기도 전에 한파가 찾아온 곳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로 변하는데요.
폭설이 내린 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차량 운행 하실 때 월동장구 꼭 장착하시고 운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진부령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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