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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아침 8시쯤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있는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항공 폭탄이 발견됐습니다.
터파기 작업 도중 폭탄을 발견한 현장 직원들이 작업을 중단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항공 폭탄이라는 걸 확인한 뒤 공군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공군 20전투비행단 폭발물 처리반은 오전 9시부터 작업에 나서 11시쯤 폭탄 회수에 성공했으며,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226㎏급 항공 폭탄이었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공군은 발견된 폭탄을 일단 폐탄 저장고에 보관한 뒤,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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