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500만 관광 시대·에너지 국가산단' 추진

나주시, '500만 관광 시대·에너지 국가산단' 추진

2023.01.22. 오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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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사골 전남 나주가 '500만 관광, 20만 글로벌 강소 도시 원년'을 선언했습니다.

나주시는 올해 관광 기반 확충과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남의 젖줄' 영산강이 도도히 가로질러 흐르는 전남 나주입니다.

영산강 일대에는 치수 안전성 확보와 수질 개선 그리고 저류지를 활용한 생태 국가 정원, 300리 자전거길 조성 사업이 본격화합니다.

[윤병태 / 전남 나주시장 : 먼저 '500만 나주 관광시대, 역사 문화관광 1번지'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3천6백억 규모의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찬란한 금관과 초대형 옹관묘가 보여주듯 영산강 유역은 삼한 가운데 가장 번성했던 마한의 중심지였습니다.

마한 유적과 나주읍성, 금성산 등은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자원입니다.

최고 시청률이 50%를 훌쩍 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하드라마가 촬영된 곳입니다.

이 일대에는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 공원이 조성됩니다.

혁신도시에 전력그룹사가 옮겨오면서 에너지 밸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나주시에는 3천억 원 규모의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도 추진됩니다.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과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에도 나섭니다.

[윤병태 / 전남 나주시장 :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저희는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기반을 만들고자 합니다.]

나주시는 올해 주거와 취업 등을 묶어 지원함으로써 청년이 돌아오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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