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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적으로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가 지난 2021년보다 늘었지만, 부산에서는 대폭 감소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서 9월 사이 부산에서는 노동자 25명이 산업재해로 숨져 지난 2021년 같은 기간에 45명이 숨진 것과 비교하면 20명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 사례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 대상이 된 경우는 모두 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건설업 분야에서 발생한 2건은 검찰에 사건이 넘겨졌고 나머지 8건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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