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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새벽 6시 50분쯤 대구 이곡동 성서공단에 있는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개 업체의 공장 건물 3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7시 29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해 헬기 3대와 인력 350여 명을 동원한 끝에 오전 8시 45분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섬유와 수건 등을 만드는 공장으로 잔불 정리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은 공장 건물의 공조기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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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와 수건 등을 만드는 공장으로 잔불 정리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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