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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보호 구조 선원들은 침실에 물이 찬 뒤 손 쓸 겨를도 없이 기관실까지 곧바로 물이 차올랐다며 사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구조 선원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청보호 구조 선원 : 기관장한테 뱃짐을 맞춰야 한다, 타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2층에 짐도 있고, 그래서 3시간 정도 항해를 했는데 베트남 선원이 침실에 물이 샌다고 기관장한테 말을 했나 봐요. 기관장이 내려가서 기관방에 물이 찼다,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내려가 보니까 그때는 이미 손 쓸 수 없는 상황이었고, 한 절반 정도 기관방에 물이….]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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