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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전자만 골라 고의 사고를 내고 임신부인 척 동정심을 유발해 합의금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서울과 부산, 전주 등 전국을 다니며 약 100번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내고 합의금 2천7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임신부로 위장한 A 씨는 출근 시간에 여성 운전자를 노리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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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로 위장한 A 씨는 출근 시간에 여성 운전자를 노리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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