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 완료 즉시 이용자 개인정보 가림 처리

앞으로 주문배달 플랫폼에서 배달원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확인할 때 추가 인증을 해야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개인정보 접근이 차단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22일) 제3회 전체회의를 열고 배달 플랫폼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민간협력 자율규제를 시행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앞으로 음식점이나 배달원이 플랫폼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조회하거나 이용할 경우 휴대전화 인증과 같은 추가 인증 수단을 적용해야 합니다.

음식 배달이 끝난 주문자의 개인정보는 즉시 가림처리 합니다.

또 일정 시간 동안 플랫폼 관련 활동이 없으면 자동으로 접속 차단할 예정입니다.

또, 플랫폼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음식점·배달원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기로 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