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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오후 2시 10분쯤 경북 영양군 영양읍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채가 불에 탔고 주민 36명이 대피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4시간 20여 분만에 주불 진화를 마쳤습니다.
당국은 쓰레기를 태우던 도중 불씨가 바람에 날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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