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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저녁 8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2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식당 2층에 있던 손님 7명이 대피했고, 주인 부부 2명은 구조됐습니다.
소방은 1층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를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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