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계좌번호 적힌 청첩장 대량 발송 물의

김성 장흥군수, 계좌번호 적힌 청첩장 대량 발송 물의

2023.03.15.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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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대량으로 발송해 비판받고 있습니다.

김 군수는 최근 군민과 지인 등 3백여 명에게 카드 형식의 청첩장을, 천여 명에겐 모바일 청첩장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종이 청첩장에는 자신의 계좌번호가, 모바일 청첩장에는 신랑·신부·양가 혼주의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에선 현직 군수가 축의금 장사를 하려는 것이냔 비판이 일었고, 김 군수는 최대한 지인들만 추려서 청첩장을 보냈는데 사려 깊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공무원 행동강령을 보면 공무원은 친족, 현재 근무하고 있거나 과거에 근무한 기관의 소속 직원 등을 제외한 직무 관련자와 직무 관련 공무원에게 경조사를 알려선 안 됩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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