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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 하남면에 있는 군 사격장에서 포 사격에 의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혹시 모를 불발탄 사고 등 우려로 화재 현장에 인력이 접근하지 못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일단 헬기 9대를 동원해 안전 거리를 유지하며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일몰 뒤 모두 철수했습니다.
산림 당국과 소방당국은 내일 아침 해가 뜨는 대로 헬기 등을 동원해 다시 진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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