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백제 한성시대 고분 5기 발굴...금귀걸이 등 출토

세종시에서 백제 한성시대 고분 5기 발굴...금귀걸이 등 출토

2023.03.22. 오전 10: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 산업단지 개발 지역에서 백제 한성시대 고분 5기가 발견됐습니다.

세종시는 발굴된 고분들이, 돌로 쌓은 거대한 봉분 안에 나무나 돌로 만든 여러 개의 매장시설이 있는 '다곽식'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제일 큰 고분은 직경 58m, 높이 6m 규모로, 내부에서 금제 귀걸이 한 쌍과 화살촉 등 무기류, 그릇류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세종시는 부장품 등으로 미뤄 4~5세기에 만들어진 거로 추정되며, 세종시 일대에 독자적인 세력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