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경실련 "덕적도 해상풍력 사업 공공성 필요"

[인천] 인천 경실련 "덕적도 해상풍력 사업 공공성 필요"

2023.03.22. 오후 1: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덕적도 앞바다에 추진되는 민간기업의 해상풍력 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요구하며 정부 심의 보류를 요구했습니다.

인천경실련은 "서해5도 주민들이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이 사업은 주민 수용성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며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사업 심의를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상풍력 발전의 공공성을 고려하면 민간 주도보다 공공기관 주도가 타당하다며 인천시 산하 에너지공사 설립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산업부 전기위원회는 조만간 덴마크 기업 오스테드코리아가 덕적도 서쪽 해상에 국내 최대인 천600㎿ 규모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전기위원회 허가를 받으면 사업자 측은 공유수면 점용과 사용 허가, 환경영향평가, 공사계획 인가 등 절차를 거쳐 사업에 착공할 수 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