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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가 천 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대전 대덕구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천176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신체적 피해가 7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택오염 172건, 영업피해 88건, 농작물 피해 42건 등입니다.
대덕구는 오는 10일 목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최충규 구청장과 주민대표, 한국타이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보상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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