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에 맞춰 부품도 새롭게...첨단 소재 연구센터 경주에 문 열어

미래차에 맞춰 부품도 새롭게...첨단 소재 연구센터 경주에 문 열어

2023.04.07.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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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 성능 테스트 지원"
"중소 부품업체, 신소재·미래차 부품 개발 탄력"
경북, 부품 업체 1,400여 개 가동…절반은 경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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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소재, 강화된 기준에 맞는 부품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하기 어려운 중소 부품 업체를 지원할 첨단 소재 부품 연구센터가 경북 경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하던 얇은 신소재가 어느 순간 끊어집니다.

순간 가해진 힘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장비에 고스란히 기록돼 새로운 소재 개발의 기초 정보가 됩니다.

또 한편에선 전기차 배터리가 시험 장비에 통째로 올려져 상하좌우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부품이 버티는지를 확인하는 겁니다.

[최승민 /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선임연구원 : 자동차가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진동을 채취해서 저 장비에 직접 그와 동일한 진동을 갖게 하면 부품류들이 그런 상황에서 얼마만큼 신뢰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경북 경주에 신소재 자동차 부품을 만들고,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술과 신뢰성, 예산 같은 문제로 미래차에 적용되는 새로운 부품 개발이 쉽지 않은 중소 업체에 단비 같은 역할이 기대됩니다.

[권태우 / 자동차 부품업체 연구팀장 : 미래차 전환에서 새로운 부품을 많이 개발하다 보니까 새로운 인증이나 규제에 묶여서 어려움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이런 기관과 함께 협업해서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국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천400여 개, 13.7%는 경북에 몰려 있고, 이 중에 절반은 울산과 가까운 경주에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도 자동차 부품 산업이 세계 흐름에 맞춰 변화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낙영 / 경북 경주시장 : 신제품 연구 또 관련 인력의 교육 공급 이런 걸 통해서 자동차 부품 산업을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비해서 획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연구 센터가 기존에 내연 기관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미래차 부품 업체로 거듭나게 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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