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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저녁 7시 25분쯤 경남 합천군 가야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장비 11대와 진화대원 36명을 투입해 밤 8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산림청은 인근 야영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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