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와 문화의 중심 컨벤션센터

지역경제와 문화의 중심 컨벤션센터

2023.04.16. 오전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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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를 통칭하는 마이스 산업에 필수 요소가 바로 컨벤션센터입니다.

국내 컨벤션센터들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원 컨벤션센터도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 문을 연 수원 컨벤션센터.

광교신도시 한복판, 호수 공원 바로 옆에 들어서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문을 열기도 전에 1년 예약이 꽉 찼었지만, 곧 코로나19가 시작됐고 이곳 역시 대부분 행사나 모임이 취소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틈틈이 열린 행사가 2천백여 건.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다양한 산업과 취미 박람회 또는 전시회를 열어 광교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용인과 화성 등지의 주민들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이강혁 /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 국제적인 행사 국내적인 행사가 있다 보니까 앞으로 주민으로서 이 도시가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명소는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국내외 유명 작가나 젊은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연중 전시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채워줍니다.

[신은영 / 수원시립 아트스페이스 팀장 : 지역의 문화적 욕구가 굉장히 높은 곳인데 미술관이 생김으로써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이 가볍게 발걸음을 하시고 계십니다.]

수원 컨벤션센터에서는 앞으로 국제 학술대회나 세계한인 경제인대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등 크고 작은 행사와 전시회가 줄지어 열릴 예정입니다.

[이필근 / 수원 컨벤션센터 대표 : 세계적인 또는 국내의 유력한 회의를 유치하고 또 이를 통해서 주민들한테 삶의 질 향상이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할 겁니다.]

수원 컨벤션센터는 개관 이후 지역 경제는 물론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컨벤션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설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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