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차량, 길 가던 40대 부부 덮쳐...부인 사망

대낮에 음주운전을 한 20대가 차로 40대 부부를 덮쳐 부인이 숨졌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완주군 봉동읍 도로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을 가던 B 씨 부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 씨가 숨지고, B 씨 남편도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직후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