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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에서 헬륨 가스를 흡입한 고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1일) 저녁 7시 40분쯤 천안 동남구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남자 고등학생 A 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인터넷으로 구매한 헬륨 가스를 흡입해 질식사한 거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헬륨 가스 자체에는 독성이 없지만 많이 마실 경우 산소 부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판매 이력 관리나 위험 문구 표시 의무화 등 사고를 막기 위한 사회적 통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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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판매 이력 관리나 위험 문구 표시 의무화 등 사고를 막기 위한 사회적 통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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