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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오전 10시 반쯤 충남 당진시 원당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30여 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림 당국은 묘지 인근에 누군가 피워놓은 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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