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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반쯤 전북 장수군 장계면에 있는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20대, 진화 인력 84명을 투입해 50여 분 만에 주불을 잡았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고속도로 인근에서 시작돼 임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산림 당국은 전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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