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재준 수원시장 "수도권정비계획법이 발전 막아...개정해야"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수원 발전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1년을 맞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수원시 경제가 악화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돼 기업들이 지방으로 떠나기 때문"이라며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도시는 과도한 제한으로 인해 발전이 정체되는 만큼 이 법이 기업 유치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다시 논의할 때가 됐다며 "우선 과밀억제권역에 있는 기업에 부과되는 세율을 낮춰야 하고 나아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