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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내륙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 곳곳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경북 울진군은 오늘(30일) 0시 26분을 기점으로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고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주변 주민과 방문객을 상대로 산행을 금지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북 영주시도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고 산림 주변에 통행을 금지했고, 경북 안동시도 어젯밤 11시를 기해 도산면과 녹전면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산사태 경보는 토양 내 빗물의 양을 의미하는 토양함수지수가 100%일 때 발효됩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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