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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가 내려진 오늘(3일) 충청남도에서 온열 질환자가 2명 발생했습니다.
오전 11시쯤 충남 천안시 성거읍에 있는 한 공장에서 일하던 20대 남성이 열경련을 일으켰고, 오후 3시 반쯤에는 금산군 부리면 건설 현장에서 40대 남성이 폭염에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두 남성 모두 호전돼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거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천안 성거읍은 최고 기온 35.1도, 금산군은 32.2도를 기록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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