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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반쯤 광주광역시 방림동의 한 주택 일부가 붕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60대 여성 A 씨가 집 안에 있었지만 건물이 무너진 곳과 떨어져 있어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노후 주택이 최근 폭우에 노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무너진 건물을 완전히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근처 5가구 주민을 경로당에 임시 대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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