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조직위 "대통령실 지시로 개영식 강행은 가짜뉴스"

잼버리 조직위 "대통령실 지시로 개영식 강행은 가짜뉴스"

2023.08.03.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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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이 넘는 온열 환자가 발생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이 대통령실의 지시로 폭염 상황에서 강행됐다는 지적에 대해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가짜뉴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창행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어제 개영식이 대통령실의 지시에 의해 강행됐다는 루머와 뉴스가 퍼지고 있는데 이는 완전히 가짜뉴스"라고 말했습니다.

최창행 사무총장은 "잼버리 운영은 세계 스카우트 연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영식 등 모든 행사 일정은 매일 아침 세계 스카우트 연맹, 세계연맹 의장, 전 의장, 잼버리 담당자, 잼버리 플래닝팀, 한국스카우트연맹 등과 회의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파견된 기상예보관을 통해 기상을 보고 받고 자료를 근거로 여러 가지 과정 활동을 결정한다"고 부연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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