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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전 프로축구 강원 FC 선수 2명이 1심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주거침입 준강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원 FC 선수 27살 A씨와 24살 B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모한 뒤 모텔에 침입해 술에 취해 잠든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쁜 점과 범행 직후 반성하는 모습이 없었다는 점 등을 양형 이유로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고 모텔에 침입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A 씨 등은 프로축구 시즌 중이던 2021년 10월 피해 여성과 SNS로 만나 술을 마신 뒤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해 잠든 모텔에 잇따라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이번 판결 직후 강원 FC와 계약이 해지됐고 B 씨는 계약 기간이 끝났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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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고 모텔에 침입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A 씨 등은 프로축구 시즌 중이던 2021년 10월 피해 여성과 SNS로 만나 술을 마신 뒤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해 잠든 모텔에 잇따라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이번 판결 직후 강원 FC와 계약이 해지됐고 B 씨는 계약 기간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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