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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의 한 관광농원에서 탈출한 암사자를 수색하던 엽사가 사살했습니다.
경북 고령소방서는 오늘(14일) 오전 8시 35분쯤 경북 고령군 덕곡면 해당 농장 주변에서 탈출한 암사자를 발견한 뒤 사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암사자는 탈출한 농장 4~5m 주변 숲을 배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고령군은 오늘(14일) 오전 7시 24분쯤 암사자 한 마리가 탈출했다며 인근 북두산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원은 지난해 2월 고령군청으로부터 관광농원에 지정돼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 중입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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