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2025년부터 일회용 컵에 보증금 300원 부과

2025년부터 서울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보증금 300원이 부과되고 한강공원에서는 일회용 배달용기 반입이 단계적으로 금지됩니다.

서울시는 오늘(7일) 이런 내용의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일일 플라스틱 발생량은 현재 2,753톤에서 2026년까지 10% 감축하고 재활용률은 69%에서 79%까지 높이다는 목표입니다.

시는 먼저 2025년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도입해,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회용 컵을 쓰면 보증금 300원을 내야 합니다.

한강공원은 일회용 배달용기 반입 금지구역으로 운영합니다.

올해 잠수교 일대를 시작으로 2024년 뚝섬·반포, 2025년 한강공원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는 지난달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했으며 내년부터 시내 64개 민간 장례식장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