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서 초등학교 교사 극단 선택으로 숨져

충북 청주서 초등학교 교사 극단 선택으로 숨져

2023.09.08.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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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도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 오전 청주시 가경동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3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A 교사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초등학교 5학년 담임으로, 질병 치료를 이유로 지난 6월 병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병가에서 복귀했지만, 다시 지난 8월 중순 휴직을 신청해 휴직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교육청은 A 교사가 지난 3월 해당 초등학교로 발령받았다며, 학교 내에서 갈등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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