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입 소고기가 한우로 둔갑...추석 성수품 취급 업소 특별 단속

[부산] 수입 소고기가 한우로 둔갑...추석 성수품 취급 업소 특별 단속

2023.09.21.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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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추석 성수품 취급 업소 14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진행해 10곳에서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식육 가공업체 한 곳은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해썹(HACCP)을 받지 않고도 훈제 족발과 삼겹살에 표시를 붙여 급식소와 식당 등에 납품해 최근 두 달 동안 매출 2억7천만 원을 기록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또, 미국산 냉동 소고기를 한우로 판 업소와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인 업소 등도 함께 단속됐습니다.

부산시 특사경은 지난 8월 말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업소 22곳을 적발했고 이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사례는 5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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