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만남 미끼로 강도 행각 10대...폭행으로 기절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조건만남을 미끼로 20대 남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뺏은 혐의로 10대 3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세 사람은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부산 부전동에서 20대 남성을 기절할 때까지 때린 뒤 현금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부산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던 3명을 붙잡았습니다.

세 사람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SNS 공개 채팅방에서 즉석만남 글을 올린 뒤 연락한 남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거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