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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경찰서는 주택에 불을 질러 거주자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12일) 11시 50분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있는 한 단독 주택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이 난 주택에 살고 있던 60대 부부와 부인의 어머니가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농사일을 도와준 품삯을 제대로 받지 못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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