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대가로 수사기밀 유출 의혹 검찰 수사관 영장

금품 대가로 수사기밀 유출 의혹 검찰 수사관 영장

2023.10.18. 오전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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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 강력수사부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광주지검 목포지청 소속 수사관 A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 수사관은 브로커에게 금품을 받고 전남지역 단체장의 선거법 위반 사건 수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수사 무마와 편의 제공을 명목으로 금품 18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된 브로커 B 씨 등을 보강 수사하는 과정에서 A 수사관 비위 의혹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1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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