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임금님께 진상했던 경기미의 본고장 이천에서 쌀문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초대형 가마솥 밥과 600m짜리 무지개 가래떡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열려라~~"
초대형 솥뚜껑이 열리자 2천 명분 가마솥 밥이 뜨거운 김을 내뿜습니다.
밥을 푸기 위해 주걱 대신 삽이 등장했습니다.
임금님표 이천쌀을 맛보려는 행렬로 인산인해입니다.
겉절이와 고추장만 넣고 쓱쓱 비볐을 뿐인데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습니다
[박명수 / 경기도 남양주시 용정리 : 집에서는 조금씩 해먹잖아. 식구가 둘이 단출하니까. 근데 이거는 많이 하니까 맛있지. 밥풀이 하나하나 살아 있지.]
600m짜리 무지개 가래떡 뽑기도 축제의 또 다른 백미입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하나가 돼 지그재그로 작품을 완성해갑니다.
만들 때 한 시간 가까이 걸리던 게 먹을 땐 그야말로 순식간입니다.
[민은정 /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 이렇게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서 아이들 커가는데 같이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매년 참여하고 싶습니다.]
한해 농사에 감사하고 다음 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 출발한 이천쌀문화축제가 어느덧 22년째가 됐습니다.
풍년 마당과 농경마당, 문화마당 등 13개 주제로 꾸려진 행사장에선 전통놀이와 도자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임금님표 이천쌀을 비롯한 이천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장터도 마련됐습니다.
[김경희 / 이천시장 : 다양한 축제로 우리가 많이 준비했으니까 많이들 오셔서 축제도 즐기시고, 그리고 행복도 가득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공급 쌀로 지정되며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더 입증받은 이천쌀.
가을의 풍요로움을 가득 담은 이천쌀문화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임금님께 진상했던 경기미의 본고장 이천에서 쌀문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초대형 가마솥 밥과 600m짜리 무지개 가래떡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열려라~~"
초대형 솥뚜껑이 열리자 2천 명분 가마솥 밥이 뜨거운 김을 내뿜습니다.
밥을 푸기 위해 주걱 대신 삽이 등장했습니다.
임금님표 이천쌀을 맛보려는 행렬로 인산인해입니다.
겉절이와 고추장만 넣고 쓱쓱 비볐을 뿐인데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습니다
[박명수 / 경기도 남양주시 용정리 : 집에서는 조금씩 해먹잖아. 식구가 둘이 단출하니까. 근데 이거는 많이 하니까 맛있지. 밥풀이 하나하나 살아 있지.]
600m짜리 무지개 가래떡 뽑기도 축제의 또 다른 백미입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하나가 돼 지그재그로 작품을 완성해갑니다.
만들 때 한 시간 가까이 걸리던 게 먹을 땐 그야말로 순식간입니다.
[민은정 /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 이렇게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서 아이들 커가는데 같이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매년 참여하고 싶습니다.]
한해 농사에 감사하고 다음 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 출발한 이천쌀문화축제가 어느덧 22년째가 됐습니다.
풍년 마당과 농경마당, 문화마당 등 13개 주제로 꾸려진 행사장에선 전통놀이와 도자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임금님표 이천쌀을 비롯한 이천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장터도 마련됐습니다.
[김경희 / 이천시장 : 다양한 축제로 우리가 많이 준비했으니까 많이들 오셔서 축제도 즐기시고, 그리고 행복도 가득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공급 쌀로 지정되며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더 입증받은 이천쌀.
가을의 풍요로움을 가득 담은 이천쌀문화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