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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불을 질러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7일) 오후 3시 반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가게 주인의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질러 전신 2도 화상을 입히고, 가게 직원과 위층 거주민 등 모두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가게 주인과 사이가 틀어지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거로 보고 있으며,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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