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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아직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제주에서 긴급 백신 접종이 개시됐습니다.
제주도는 배편과 항공편을 이용해 도내 사육 소 4만 2천여 마리 분의 백신을 들여와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사육 두수 50마리 이상 농가는 직접 접종하고, 50마리 미만 농가는 수의사가 포함된 지원반이 접종에 나섭니다.
제주도는 오는 7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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