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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낮 12시 40분쯤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닭 사육 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굴착기를 동원해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양계장 건물을 해체하는 등 작업을 벌여 오후 6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계사 3동과 사무실 1동이 불에 타고 닭 28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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