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과외 앱 살인' 정유정에 사형 구형

검찰, '과외 앱 살인' 정유정에 사형 구형

2023.11.06.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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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부산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유정은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하며 사회로 복귀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고, 변호인은 불우한 성장 과정과 심신미약 상태인 점을 참작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유정은 지난 5월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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