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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선수를 때리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대구FC 소속 축구선수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고등법원은 오늘(8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35살 A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10살 이상 어린 축구단 후배들을 상대로 범행하고도 도리어 이들을 비난하며 2차 가해를 저질렀지만, 초범이고 사회적 유대관계가 돈독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소속 구단인 대구FC 숙소에서 4차례에 걸쳐 후배에게 가혹 행위를 하고, 신체 특정 부위를 9차례 만져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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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A 씨가 10살 이상 어린 축구단 후배들을 상대로 범행하고도 도리어 이들을 비난하며 2차 가해를 저질렀지만, 초범이고 사회적 유대관계가 돈독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소속 구단인 대구FC 숙소에서 4차례에 걸쳐 후배에게 가혹 행위를 하고, 신체 특정 부위를 9차례 만져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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