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사경, SNS방송서 '짝퉁' 판매 11명 입건...2천850점 압수

경기도특사경, SNS방송서 '짝퉁' 판매 11명 입건...2천850점 압수

2023.11.28.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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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9~11월 상표법 위반 수사를 벌여 짝퉁 제품 판매업자 1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정품 가격 18억 원 상당의 짝퉁 제품 2천850여 점을 압수했습니다.

입건된 A 씨의 경우 지난 6~9월 SNS 실시간 방송을 통해 베트남에서 밀수입한 의류·향수·지갑 등 명품 위조 상품을 299차례에 걸쳐 정가(1억7천만 원)의 10%가량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충북의 농산물창고에 짝퉁 529점(정가 2억6천만 원 상당)를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김포의 상가건물을 지난달 15일부터 임차해 동대문 중간도매상으로부터 사들인 짝퉁 의류와 향수 등 1천150여 점(정가 8억 원 상당)을 보관하며 SNS 방송을 통해 판매하려다 단속됐습니다.

이밖에 귀화 여성인 C 씨는 베트남에서 짝퉁 모자와 가방 1천여 점(정가 5억 원 상당)을 밀수입한 뒤 SNS에 광고 게시글을 올렸다가 적발됐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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