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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이브닝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용인시가 올해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이어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도 지정되면서반도체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앵커]
용인시는 실리콘밸리를 뛰어넘는 메가 반도체클러스터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데요.
이상일 용인시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일]
안녕하세요.
[앵커]
과거에 스튜디오에 모시고 여러 가지 현안을 나누었는데 이제 행정가로서 모시게 됐습니다. 오늘 모신 것처럼 이야기를 해봐야 되는데. 우선 가장 중요한 게 반도체 얘기를 하고 있고 반도체 하면 용인이 계속 선정되고 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고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상일]
일단 용인이 40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제일 먼저 시작한 곳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지금 기흥캠퍼스라고 하고 있는데요. 거기도 이번에 반도체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됐습니다. 그래서 추가 20조 원 투자해서 차세대 반도체 연구허브로 거듭날 것이고요. 용인의 올해 최고의 빅뉴스는 올해 3월 15일 발표가 됐는데. 우리 용인 이동, 남사읍 215만 평에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30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입니다.
5개 삼성전자 팹이 세워지고 152억의 소재부품장비 설비기업들이 함께 들어옵니다. 그와 관련해서 최근에 11월 15일 삼성전자에서 일할 인재들. 또 삼성전자하고 좀 떨어져 있지만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126만 평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있습니다. 거기에 4개 팹에 50여 개 소부장이 들어오는데 거기에서 일할 인재들을 거주공간을 제공해야 되는데 신도시를 저희들이 국토교통부하고 이야기해서 조성하기로 발표했고요.
[앵커]
팹이라는 게 뭡니까?
[이상일]
지금 반도체 칩을 만드는 제조공장이죠. 그래서 굉장히 큰 규모의 팹이죠. 우리가 이천에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데 영동고속도로 타고 가시다 보면 SK하이닉스 본사 쪽을 지나면 팹을 보실 수 있어요. 굉장히 큰 규모인데. 그거보다 훨씬 큰 규모의 팹들이 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국가산단 215만 평 옆에 69만 평에 해당하는 반도체특화신도시가 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1만 6000가구, 3만 8000여 명이 살게 되는 신도시가 용인에 조성된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도 인구가 많은데 1만 6000가구가 더 들어오나요?
[이상일]
용인은 앞으로 인구가 꽤 늘어날 거고. 특히 반도체 관련 인재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말씀드린 대로 국가산단에 삼성전자 5개 팹에다가 거기에서 일할 근로자들이 몇 만명 될 거예요. 그다음에 150개 소재부품 설계기업이 들어오고 또 발전 관련 기업들도 들어오기 때문에 좋은 기업들이 많이 들어오고 원삼에도 SK하이닉스 4개 팹에 50개 기업이 들어오고. 또 우리 용인 기흥구에 83만 평 규모의 플랫폼시티라는 이름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거기에도 반도체 소부장과 첨단연구시설이 들어오고 또 아파트가 1만 1000가구 정도 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용인인구는 계속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원래도 반도체로 유명했는데 앞으로 더 특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겠네요. 보니까 7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도 선정됐던데 이건 어떤 겁니까?
[이상일]
이것도 굉장히 의미가 큰 건데요. 경기도에서는 7개 도시가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용인에 세 군데인데 제가 지금 말씀드리겠습니다. 평택에 한 군데만 됐는데요. 이미 말씀드린 반도체국가산단 거기와 SK하이닉스의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트 126만 평, 국가산단 215만 평 그리고 제가 맨 처음에 말씀드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36만 평. 이 세 곳이 합치면 377만 평입니다. 이것이 모두 반도체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이 됐는데 산자부가 지정하는 건데요.
이렇게 지정되면 무슨 혜택이 있느냐. 일단 인허가 타임아웃제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인허가가 60일 아래 이뤄지지 않으면 60일 이후에 자동 인허가가 됩니다. 그다음에 도로, 용수, 전력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지원, 입주하는 기업들에 대한 세제혜택 등 각종 지원, 인재 양성 지원 이런 것들이 뒤따르기 때문에 용인은 반도체를 가지고 날개를 단 셈인데. 행정지원을 우리 시하고 적극 협력해서 빨리빨리 진행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앵커]
거기에 인재를 직접 키우겠다고 해서 그래서 학교도 생기고 그런다는 것 같은데요.
[이상일]
그렇습니다. 유니스트라고 한국울산과학기술원, 유니스트가 용인에 교육 및 산학 허브를 만들고 싶다 이야기해서 그걸 통해서 일반 과정을 통해서는 반도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또 전문가 과정은 반도체에 대해서 좀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그런 과정을 만들고. 그다음에 유니스트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소재, 소자 부문에서 유일한 특성화 대학원입니다. 그다음에 삼성전자와 반도체 계약 학과를 맺고 있고요. 그래서 이런 유니스트에서 배우는 학생들,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용인의 반도체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는 과정들을 개설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니스트가 용인에 상당히 투자하는 셈이고요. 반도체 고등학교도 하나 신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명지대학교도 교육부의 지원을 받는 반도체 지원 대학이 됐고. 경희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는 반도체 관련학과를 만들 수 있게 됐는데. 우리 시에서 2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앞서 용인에 신도시 조성 발표도 됐지만 이미 용인에는 용인플랫폼시티도 조성 중이잖아요. 또 GTX도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고 일단 용인플랫폼시티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이상일]
잠깐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하행선을 타고 용인으로 이렇게 내려온다면 죽전쯤 지나서 우측에 굉장히 멀리 아파트가 보이고 그 사이에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지금은 농사를 짓는 공간이 주인데 그것이 83만 평 규모가 됩니다. 거기에 교통허브를 만들고 또 첨단전략산업연구시설을 들여놓고 반도체 소부장기업도 입주하게 하고. 또 말씀드린 대로 1만 1000가구 정도의 소위 공동주택도 지어지고, 물론 학교도 같이 따라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조성을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갑니다. 현재 보상이 꽤 진행되고 있고요. 이렇게 될 때 그 지역 바로 옆으로는 GTX-A 노선에 용인역이 그 안에 생깁니다.
[앵커]
지금 얼마나 진행 중인가요?
[이상일]
내년에 개통입니다.
[앵커]
예정대로 개통.
[이상일]
그리고 대통령께서 GTX는 굉장히 빨리빨리 하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잘 진행되고 있고요. 분당선에 구성역이 있습니다. 그 구성역 가까이 GTX-A 용인역이 생기거든요. 환승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X허브라고 해서 소위 상공형 환승센터를 만듭니다. 그걸 통해서 버스, 택시 다 이용할 수 있고 GTX-A, 전철 분당선 다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 지역이 교통허브가 될 텐데요. 경부고속도로가 있기 때문에. 교통허브에 있는 약 9만 평 지역에 교통허브를 만들 생각인데 거기에는 호텔, 쇼핑몰, 그다음에 컨벤션센터 이런 것들을 넣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 지역이 판교 이상 아마 변모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판교보다 더 좋은 곳을 만들겠다는...
[이상일]
그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반도체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문화 얘기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준비하시는 것들이 있던데요?
[이상일]
저는 개인적으로 문화에 관심이 많고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 한 30여 차례 특강도 많이 했습니다. 그림, 문학 특강도 하고. 심지어 음악회에서 오페라도 불렀고 제가 꽤 좋아합니다. 우리 용인이 반도체로는 날개를 달았지만 문화의 품격도 높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요. 물론 교육, 생활, 체육, 교통 인프라 다 확충해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일단 내년에 대한민국에서 매우 전통 있는 대한민국 연극제를 제가 유치했습니다. 6월에 20일 동안 열리는데요. 해외에서도 연극인들이 많이 옵니다. 올해는 제주도에서 했고 내년에 용인에서 하는데 용인의 포은아트홀을 중심으로 하게 되는데 그것만 하지 말고 전국 대학생 연극제를 처음으로 한번 해 보자, 동시에. 대학생들 꿈과 끼를 살려주자. 제가 이런 제안을 했더니 연극협회에서도 받아들여서 함께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연극인들이 많이 오실 거고 우리 용인 입장에서는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또 더욱더 알릴 거고요. 해외에서도 연극인들이 굉장히 많이 옵니다. 그래서 용인을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그걸 계기로 용인의 문화의 격도 높이고요.
그게 끝나면 지금 1250석 규모인 포은아트홀을 한 300석 정도 늘릴 계획입니다. 그래서 예산을 42억 정도 들여서 객석을 1500석 이상으로 늘려야 훨씬 격이 높은 일류 공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제가 할 생각이고. 음향시설도 업그레이드할 생각이고요. 우리 용인의 신갈 쪽에는 경기도 박물관이 있고 백남준 아트센터가 있고 민속촌이 있는데. 제가 스마트관광 거점도시로 정부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90억을 들여서 아트로드도 만들고 해서 문화와 관광이 접목되는 그런 지역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앵커]
제가 사실 주민이다 보니까 저를 바라보시고 얘기를 더 많이 해 주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여러 가지 이슈들 있을 때 또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상일 용인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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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이브닝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용인시가 올해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이어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도 지정되면서반도체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앵커]
용인시는 실리콘밸리를 뛰어넘는 메가 반도체클러스터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데요.
이상일 용인시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일]
안녕하세요.
[앵커]
과거에 스튜디오에 모시고 여러 가지 현안을 나누었는데 이제 행정가로서 모시게 됐습니다. 오늘 모신 것처럼 이야기를 해봐야 되는데. 우선 가장 중요한 게 반도체 얘기를 하고 있고 반도체 하면 용인이 계속 선정되고 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고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상일]
일단 용인이 40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제일 먼저 시작한 곳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지금 기흥캠퍼스라고 하고 있는데요. 거기도 이번에 반도체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됐습니다. 그래서 추가 20조 원 투자해서 차세대 반도체 연구허브로 거듭날 것이고요. 용인의 올해 최고의 빅뉴스는 올해 3월 15일 발표가 됐는데. 우리 용인 이동, 남사읍 215만 평에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30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입니다.
5개 삼성전자 팹이 세워지고 152억의 소재부품장비 설비기업들이 함께 들어옵니다. 그와 관련해서 최근에 11월 15일 삼성전자에서 일할 인재들. 또 삼성전자하고 좀 떨어져 있지만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126만 평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있습니다. 거기에 4개 팹에 50여 개 소부장이 들어오는데 거기에서 일할 인재들을 거주공간을 제공해야 되는데 신도시를 저희들이 국토교통부하고 이야기해서 조성하기로 발표했고요.
[앵커]
팹이라는 게 뭡니까?
[이상일]
지금 반도체 칩을 만드는 제조공장이죠. 그래서 굉장히 큰 규모의 팹이죠. 우리가 이천에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데 영동고속도로 타고 가시다 보면 SK하이닉스 본사 쪽을 지나면 팹을 보실 수 있어요. 굉장히 큰 규모인데. 그거보다 훨씬 큰 규모의 팹들이 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국가산단 215만 평 옆에 69만 평에 해당하는 반도체특화신도시가 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1만 6000가구, 3만 8000여 명이 살게 되는 신도시가 용인에 조성된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도 인구가 많은데 1만 6000가구가 더 들어오나요?
[이상일]
용인은 앞으로 인구가 꽤 늘어날 거고. 특히 반도체 관련 인재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말씀드린 대로 국가산단에 삼성전자 5개 팹에다가 거기에서 일할 근로자들이 몇 만명 될 거예요. 그다음에 150개 소재부품 설계기업이 들어오고 또 발전 관련 기업들도 들어오기 때문에 좋은 기업들이 많이 들어오고 원삼에도 SK하이닉스 4개 팹에 50개 기업이 들어오고. 또 우리 용인 기흥구에 83만 평 규모의 플랫폼시티라는 이름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거기에도 반도체 소부장과 첨단연구시설이 들어오고 또 아파트가 1만 1000가구 정도 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용인인구는 계속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원래도 반도체로 유명했는데 앞으로 더 특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겠네요. 보니까 7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도 선정됐던데 이건 어떤 겁니까?
[이상일]
이것도 굉장히 의미가 큰 건데요. 경기도에서는 7개 도시가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용인에 세 군데인데 제가 지금 말씀드리겠습니다. 평택에 한 군데만 됐는데요. 이미 말씀드린 반도체국가산단 거기와 SK하이닉스의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트 126만 평, 국가산단 215만 평 그리고 제가 맨 처음에 말씀드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36만 평. 이 세 곳이 합치면 377만 평입니다. 이것이 모두 반도체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이 됐는데 산자부가 지정하는 건데요.
이렇게 지정되면 무슨 혜택이 있느냐. 일단 인허가 타임아웃제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인허가가 60일 아래 이뤄지지 않으면 60일 이후에 자동 인허가가 됩니다. 그다음에 도로, 용수, 전력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지원, 입주하는 기업들에 대한 세제혜택 등 각종 지원, 인재 양성 지원 이런 것들이 뒤따르기 때문에 용인은 반도체를 가지고 날개를 단 셈인데. 행정지원을 우리 시하고 적극 협력해서 빨리빨리 진행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앵커]
거기에 인재를 직접 키우겠다고 해서 그래서 학교도 생기고 그런다는 것 같은데요.
[이상일]
그렇습니다. 유니스트라고 한국울산과학기술원, 유니스트가 용인에 교육 및 산학 허브를 만들고 싶다 이야기해서 그걸 통해서 일반 과정을 통해서는 반도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또 전문가 과정은 반도체에 대해서 좀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그런 과정을 만들고. 그다음에 유니스트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소재, 소자 부문에서 유일한 특성화 대학원입니다. 그다음에 삼성전자와 반도체 계약 학과를 맺고 있고요. 그래서 이런 유니스트에서 배우는 학생들,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용인의 반도체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는 과정들을 개설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니스트가 용인에 상당히 투자하는 셈이고요. 반도체 고등학교도 하나 신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명지대학교도 교육부의 지원을 받는 반도체 지원 대학이 됐고. 경희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는 반도체 관련학과를 만들 수 있게 됐는데. 우리 시에서 2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앞서 용인에 신도시 조성 발표도 됐지만 이미 용인에는 용인플랫폼시티도 조성 중이잖아요. 또 GTX도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고 일단 용인플랫폼시티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이상일]
잠깐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하행선을 타고 용인으로 이렇게 내려온다면 죽전쯤 지나서 우측에 굉장히 멀리 아파트가 보이고 그 사이에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지금은 농사를 짓는 공간이 주인데 그것이 83만 평 규모가 됩니다. 거기에 교통허브를 만들고 또 첨단전략산업연구시설을 들여놓고 반도체 소부장기업도 입주하게 하고. 또 말씀드린 대로 1만 1000가구 정도의 소위 공동주택도 지어지고, 물론 학교도 같이 따라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조성을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갑니다. 현재 보상이 꽤 진행되고 있고요. 이렇게 될 때 그 지역 바로 옆으로는 GTX-A 노선에 용인역이 그 안에 생깁니다.
[앵커]
지금 얼마나 진행 중인가요?
[이상일]
내년에 개통입니다.
[앵커]
예정대로 개통.
[이상일]
그리고 대통령께서 GTX는 굉장히 빨리빨리 하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잘 진행되고 있고요. 분당선에 구성역이 있습니다. 그 구성역 가까이 GTX-A 용인역이 생기거든요. 환승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X허브라고 해서 소위 상공형 환승센터를 만듭니다. 그걸 통해서 버스, 택시 다 이용할 수 있고 GTX-A, 전철 분당선 다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 지역이 교통허브가 될 텐데요. 경부고속도로가 있기 때문에. 교통허브에 있는 약 9만 평 지역에 교통허브를 만들 생각인데 거기에는 호텔, 쇼핑몰, 그다음에 컨벤션센터 이런 것들을 넣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 지역이 판교 이상 아마 변모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판교보다 더 좋은 곳을 만들겠다는...
[이상일]
그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반도체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문화 얘기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준비하시는 것들이 있던데요?
[이상일]
저는 개인적으로 문화에 관심이 많고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 한 30여 차례 특강도 많이 했습니다. 그림, 문학 특강도 하고. 심지어 음악회에서 오페라도 불렀고 제가 꽤 좋아합니다. 우리 용인이 반도체로는 날개를 달았지만 문화의 품격도 높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요. 물론 교육, 생활, 체육, 교통 인프라 다 확충해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일단 내년에 대한민국에서 매우 전통 있는 대한민국 연극제를 제가 유치했습니다. 6월에 20일 동안 열리는데요. 해외에서도 연극인들이 많이 옵니다. 올해는 제주도에서 했고 내년에 용인에서 하는데 용인의 포은아트홀을 중심으로 하게 되는데 그것만 하지 말고 전국 대학생 연극제를 처음으로 한번 해 보자, 동시에. 대학생들 꿈과 끼를 살려주자. 제가 이런 제안을 했더니 연극협회에서도 받아들여서 함께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연극인들이 많이 오실 거고 우리 용인 입장에서는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또 더욱더 알릴 거고요. 해외에서도 연극인들이 굉장히 많이 옵니다. 그래서 용인을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그걸 계기로 용인의 문화의 격도 높이고요.
그게 끝나면 지금 1250석 규모인 포은아트홀을 한 300석 정도 늘릴 계획입니다. 그래서 예산을 42억 정도 들여서 객석을 1500석 이상으로 늘려야 훨씬 격이 높은 일류 공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제가 할 생각이고. 음향시설도 업그레이드할 생각이고요. 우리 용인의 신갈 쪽에는 경기도 박물관이 있고 백남준 아트센터가 있고 민속촌이 있는데. 제가 스마트관광 거점도시로 정부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90억을 들여서 아트로드도 만들고 해서 문화와 관광이 접목되는 그런 지역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앵커]
제가 사실 주민이다 보니까 저를 바라보시고 얘기를 더 많이 해 주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여러 가지 이슈들 있을 때 또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상일 용인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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