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부터 서울 합정~동대문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

[서울] 오늘부터 서울 합정~동대문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

2023.12.04.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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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밤 서울시에서 '심야 자율주행버스'가 첫 운행 합니다.

서울 시내 대학과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이동 수요가 많은 마포구 합정역과 종로구 동대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 9.8km 구간이 대상입니다.

운행 시간은 평일 밤 11시 반부터 다음 날 오전 5시 10분까지입니다.

서울시는 당분간 무료로 운영하다 내년 상반기부터 유료 전환을 추진할 방침인데,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입니다.

노선번호는 '심야 A21'로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크기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입니다.

합정역과 동대문역에서 각각 밤 11시 반에 출발해 70분 간격으로 순환합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좌석에 안전벨트를 설치했고, 서서 타는 건 금지합니다.

무단횡단 같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수동으로 버스를 조작할 수 있는 시험운전자 1명과 취객 등에 대응하는 특별안전요원 1명이 탑승합니다.

이수진 서울시 미래첨단교통과장은 "기존 심야 버스 밀집도가 가장 높은 구간에 자율주행버스를 추가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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