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권 쇠락한 인천 원도심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 '속도'

[인천] 상권 쇠락한 인천 원도심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 '속도'

2023.12.07.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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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경인선 동인천역 일대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와 '동인천역 일대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관한 기본 협약'을 맺고 앞으로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전면 공영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개발 일정을 줄이기 위해 내년까지 동인천역 주변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인천도시공사는 시행자로 이번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합니다.

시는 이 사업으로 동인천역 일대의 정주 여건이 나아지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때 지역경제의 중심이던 동인천역 일대는 주변 상권 쇠퇴와 건물 노후화로 퇴락했으나 그동안 추진된 개발사업과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도 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성 부족과 주민 반대로 장기간 표류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물포 르네상스와 연계한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은 원도심 재창조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며 "원도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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