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다치게 한 뒤 도망친 20대 운전자 긴급체포...음주측정 거부

보행자 다치게 한 뒤 도망친 20대 운전자 긴급체포...음주측정 거부

2023.12.16.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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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보행자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운전자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0시 20분쯤 울산 남구 달동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우회전하는 택시의 뒷부분을 들이받아 보행자들을 다치게 한 뒤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보행자 2명과 택시 승객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사고 현장 인근에 차를 두고 도망쳤다가 40분 만인 오후 11시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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