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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등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8일) 오후 3시 50분쯤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근처 사거리에서 1t 트럭을 몰고 좌회전하다가 길을 건너던 9살 남학생을 덮쳐 다리뼈 골절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점멸등 상태의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남학생을 A 씨가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거로 보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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