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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저녁 7시 반쯤 부산시 초량동의 한 재개발 구역에 있는 빈집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일대에 사람이 살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누군가 불을 지른 것으로 의심된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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